선운사 장어구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변산 노을 여행 학창 시절 자율학습 시간에 맞이한 첫 노을이 줄곧 애잔한 기억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앙코르와트 프롬바켕에서의 노을도 어쩌다 생각나곤 하였지만, 일산 자유로를 달리다가 선뜻 다가온 노을빛이 너무 멋져서 차를 멈추고 노을멍에 취해 있던 때가 그나마 인생 노을이랄까?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였던 장봉도 윤옥골 노을은 작년에 너무나 싱거워서 허망하기까지 하였다. 아무튼 아내와 국내 여행 계획을 짜다가 불현듯 노을여행으로 테마를 잡았다. 노을은 서해안이지! 그럼 노을 깔린 바다뷰가 있는 호텔로 가자! 서해안 중에서 고민 고민하다가 갑자기 몇 년 전 TV에서 보고 keeping 하였던 곰소항 삼대젓갈이 떠올랐다. 거기서 출발이다. 다행히 근처에 채석강, 내소사, 적벽강..... 여행 머리를 잡으니 나머지는 쉬웠다. 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