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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대

한양도성 둘레길 - 낙산구간, 흥인지문구간, 남산(목멱산)구간 4월에 처음으로 한양도성 둘레길을 알게 되고 전체 6구간 중에서 가장 난도가 높다고 하는 창의문에서 숙정문을 지나 혜화문까지 이르는 백악구간 트레킹을 가장 먼저 끝내 두었고 나머지 구간은 짬짬이 둘러보고 둘레길을 완주를 하자는 생각으로 이래저래 미루어 두고 있었다. 그런데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것이 한 여름이 되기 전에 둘레길 완주를 마치고 가을과 겨울 사이에 다시 두 번째 완주를 하자는 요량으로 아내가 먼저 한양도성 둘레길을 가자고 재촉을 한다.1. 낙산구간 혜화문 -> 카톨릭대학 뒷길 -> 낙산공원 -> 동대문 성곽공원 -> 흥인지문으로 이어지는 1시간 남짓한 낙산 구간은 난도가 가장 낮은 산책 코스로 알려졌다. 아무튼 우리는 한성대입구로 와서 지난번 백악구간 종료 지점이었던 혜화문까지 200m .. 더보기
남산 둘레길 - 남산 오솔길따라 가벼운 트레킹 대한민국 수도 서울 중앙에 자리 잡은 남산은 높이 262m이고 31만 평의 크기로 서울에서는 43만 8,000평의 올림픽 공원과 35만 평의 서울 숲 보다 약간 작은 3번째 크기의 대규모 공원이다. 하지만 600년 역사의 수도 서울의 중심에 수려한 산세를 품은 천혜의 환경은 어느 공원과 비교하여도, 심지어 세계 여느 대도시의 공원들과 견주어도 위용이나 기품에서 손색이 없는 소중한 자랑거리임에 틀림이 없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한양도성 둘레길의 연속 포스팅은 다음에 이어지기로 하고 이번에는 지난 주말 남산 둘레길 산책의 기억을 되돌려 보고자 한다. 1. 남산공원 사실 남산은 늘 가까이에 있었지만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지척에 있기 때문에 그 가치도 잘 모르고 즐겨 찾는 장소 중에서도 항상 순위 .. 더보기